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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by 희망로드 2025. 5. 9.

오늘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의 진행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보화 사회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공공데이터입니다. 공공데이터란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자료를 말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도 누구나 유익한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특히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간단한 분석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인구 변화 추세, 지역별 교통량 변화, 상권의 성장 양상 등을 분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은 단순한 통계 열람을 넘어 일상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됩니다. 예를 들어, 거주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 소음 정도, 자주 가는 공원의 방문자 수 등을 확인하는 것도 데이터 분석의 한 형태입니다. 이런 분석은 고도의 기술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주변의 생활 데이터를 간단한 도구로 시각화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는 이미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무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닙니다. 특히 한글로 된 데이터가 많고, 특별한 배경 지식 없이도 다룰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학생,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데이터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데이터 활용 예시도 제공하므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예제를 중심으로 각 단계별 과정과 결과 해석을 함께 다루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기술 분야를 전공하거나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실감하고, 데이터 기반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공데이터란 무엇인가

공공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정보를 뜻합니다. 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집하거나 생산한 각종 자료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자료가 일반 국민에게 잘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보 공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함께, 데이터 기반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지금은 다양한 형태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정보 제공의 차원을 넘어, 국민이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정보, 환경 측정값, 인구 통계, 범죄 발생률, 보건 의료 정보, 농산물 가격, 날씨 정보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방대한 양의 자료들이 공공데이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공공데이터는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인구 변화나 차량 통행량 등을 파악하는 데 쓰일 수 있으며, 특정 상품의 가격 변동이나 실시간 대기 오염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 포털이라는 하나의 통합 창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개방성’입니다. 누구든지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료들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되어 있어 개인정보와 관련된 우려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투명성과 접근 용이성은 데이터 민주주의 실현에 중요한 기틀이 되며, 개인뿐 아니라 민간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는 크게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형 데이터란 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자료로, 예를 들어 인구 수, 도로 연장, 지역별 상점 수와 같은 수치 중심의 자료를 의미합니다. 반면, 비정형 데이터는 문서, 사진, 영상, 음성 등과 같이 구조화되지 않은 형태의 자료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문서형 보고서나 공간정보, 위치기반 지도자료 등 다양한 형식의 비정형 자료들도 공공데이터로 제공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의 활용은 단순히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분석하여 횡단보도 설치 위치를 조정하거나,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의 농업 활동을 예측하고 조정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활용은 공공기관이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일반 국민이나 민간 기업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하고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공공데이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할 때 더 큰 가치를 발휘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도 공공데이터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분석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 때문에,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만의 분석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데이터는 단순히 숫자나 문서가 아니라, 사회의 흐름과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별 쓰레기 배출량의 변화는 소비 문화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자 수의 증감은 도시의 발전 정도나 인프라의 개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단순히 눈으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자료를 결합해 분석하면 보다 깊이 있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공공데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그 가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이처럼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공공데이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 분석 프로젝트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집니다.

 

데이터 수집과 정제 과정의 실제 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료를 내려받는 것을 넘어, 자신이 어떤 문제를 다루고 싶은지 명확히 정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자료를 찾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시간대별로 분석하고 싶다면, 어떤 기관에서 이 정보를 제공하는지,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어떤 기간의 자료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이라는 종합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주제별로 검색이 가능하고, 수치 형태뿐만 아니라 문서, 그림, 지도 자료 등으로도 제공됩니다. 사용자는 이곳에서 필요한 자료를 직접 선택하여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관련 자료는 기상청이나 환경부 산하 기관에서, 교통량 정보는 각 지역의 도로관리청이나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됩니다. 이처럼 제공처가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해당 자료의 제공 목적이나 배경을 함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를 수집했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데이터를 정제하는 과정입니다. 정제는 수집한 자료에 존재할 수 있는 오류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실제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매우 방대하고 세부 항목이 많기 때문에, 이를 분석 목적에 맞게 정리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 단위로 측정된 대기질 자료를 일 단위로 바꾸거나, 지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시트에 통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락된 값이나 잘못된 숫자, 단위가 섞여 있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동일한 항목이라도 기관마다 표현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료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관은 ‘서울특별시’라고 표기하고, 다른 기관은 ‘서울’이라고만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석 대상이 되는 항목이 서로 다른 자료에서 정확히 일치하도록 표기를 통일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제 작업은 초기에는 번거롭고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후의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실제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한 시민이 서울시의 자전거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내려받았습니다. 이 자료에는 자전거의 대여일시, 반납일시, 대여소 위치, 대여 시간, 이동 거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료가 매우 큰 용량이었고, 일부 항목은 불필요한 정보이거나 분석과 무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먼저 필요한 항목만 남기고 나머지를 제거한 뒤, 일별 평균 이용 시간과 이동 거리를 계산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내의 날짜 형식이 일관되지 않아 이를 모두 동일한 형식으로 바꾸는 정제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분석을 위해서도 정제 과정은 꼭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공공데이터는 때로는 여러 파일로 나누어 제공되기도 하며, 이러한 파일들을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열의 순서가 다르거나, 동일한 항목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한 파일에는 ‘이용자 수’로 되어 있고 다른 파일에는 ‘총 이용 인원’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 두 데이터를 합치기 위해서는 이 항목들이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사용자가 인지하고 일치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석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기온과 강수량 데이터를 이용해 특정 지역의 농업 작황을 예측하려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때 기온 데이터는 기상청에서, 강수량 데이터는 국토교통부에서 제공될 수 있으며, 각각의 자료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맞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두 자료를 시간 단위로 정렬하거나, 동일한 지역 명칭 기준으로 일치시키는 작업이 선행되어야만 이후에 두 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제는 단지 오류를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기 위한 사전 준비이기도 합니다. 원자료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거나, 두 개의 항목을 조합하여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내는 것도 정제의 일환입니다. 예를 들어, ‘대여 시간’과 ‘이동 거리’를 바탕으로 ‘평균 속도’를 계산할 수 있고, 이는 원자료에는 없지만 분석에 매우 유용한 새로운 정보가 됩니다.
이처럼 데이터 수집과 정제 과정은 공공데이터 분석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기초 단계입니다. 이 과정을 정교하게 수행하면 이후 분석 단계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분석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함께 쌓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수집만 해서는 의미를 지니지 않으며, 이를 분석 가능한 상태로 다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제 작업은 분석의 일부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공공데이터는 비로소 유의미한 정보를 담은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시각화와 해석 방법 소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마쳤다면, 이제는 그 자료를 실제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도구가 바로 시각화입니다. 시각화란 숫자나 문자로만 이루어진 자료를 사람의 눈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이나 도표의 형태로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파악하고 주요 흐름이나 특징을 쉽게 찾기 위해서는 시각화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막대그래프, 선그래프, 원그래프 등이 시각화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별 인구 수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내면 어느 지역의 인구가 가장 많은지, 어떤 곳이 상대적으로 적은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숫자만 나열된 표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데이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각화를 통해 전체적인 맥락을 먼저 잡는 것이 분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시각화의 방식은 분석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고 싶을 때는 선그래프가 적합하고, 항목 간 비교를 하고자 할 때는 막대그래프가 효과적입니다. 구성비율을 나타내고 싶을 때는 원그래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복수의 변수 간 관계를 보여주고자 할 때는 산점도 형태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그래프는 무료로 제공되는 표 계산 도구나 그래프 작성 도구를 통해 간단하게 그릴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하루 자전거 이용 건수를 선그래프로 나타낸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가로축에는 날짜, 세로축에는 이용 건수를 배치하면, 시간에 따라 자전거 이용량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점에서 갑자기 이용량이 늘었거나 줄었다면, 그 원인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날씨 변화, 공휴일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각화는 단순한 자료 정리가 아니라, 데이터가 말하고 있는 바를 해석하는 첫 번째 단계가 됩니다.
또 다른 예로, 지역별 미세먼지 수치를 색상으로 구분한 지도 형태의 자료가 있습니다. 이 경우 수치가 높을수록 진한 색으로, 낮을수록 연한 색으로 표시되면 시각적으로 지역 간 오염 정도의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색상과 위치를 함께 활용한 시각화는 직관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분석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공간 정보와 결합된 자료는 시청각적인 효과가 뛰어나며, 일반 대중에게도 분석 결과를 전달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시각화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료의 본질을 왜곡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로축의 기준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마치 변화가 크게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일부 구간만 확대하여 전체 흐름과 다른 인상을 주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시각화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지, 보는 이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자료의 정직한 표현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해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시각화를 통해 얻어진 그래프나 도표는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의미를 도출해내는 해석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해석이란 그래프나 도표 속에 담긴 수치를 바탕으로 그 의미를 설명하고,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패턴이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월별 출생아 수를 나타낸 막대그래프에서 특정 달에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었다면, 단순한 수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 해석입니다. 이러한 해석은 단순히 자료를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이나 정책, 사회 현상과 연결되어야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
시각화와 해석은 분석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질문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률을 시각화했더니 특정 지역에서 유난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왜 그 지역에서 사고가 많은지를 다시 조사하고, 관련된 데이터를 더 찾아보는 식으로 다음 분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각화와 해석은 단순한 결과 제시를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때도 시각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좋은 분석 결과도 글과 숫자만 나열되어 있다면 그 의미가 쉽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시각적으로 잘 구성된 도표는 상대방에게 빠르게 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고,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하거나, 글로 작성할 때는 반드시 그래프나 시각 자료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분석의 전문성뿐 아니라, 내용 전달의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각화는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분석 과정의 핵심이며, 해석은 그 시각화된 결과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시각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을 할 수 있다면, 공공데이터 분석은 훨씬 더 풍부하고 실용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삶의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오늘 살펴본 세 가지 주요 과정을 통해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가 의미 있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전문가들만의 자원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현실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가치입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수치로 확인하고, 그 변화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해보는 과정은 개인의 정보 이해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데이터 수집과 정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의 기본 구조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분석 목적에 맞는 자료를 가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감 있는 자료 활용과 올바른 해석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시각화와 해석 단계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가는 토대가 됩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그래프나 차트에서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는 경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서는 가치를 지닙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식 탐구의 장입니다. 각자의 고유한 시각과 해석을 더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배운 분석 과정을 바탕으로 직접 시도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낯겁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스스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분석이 아니라, 개인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질문을 제기하고 데이터를 통해 그 답을 찾아가는 태도입니다. 공공데이터는 이러한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훌륭한 도구이며, 누구나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주변의 다양한 데이터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개인만의 분석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작고 소박한 시작일지라도, 그것이 바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 될 수 있습니다.